피아니스트 전영혜의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 Ⅱ
음악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연주!
모든 이들이 사랑하고, 경외하면서도 섣불리 도전할 수 없는 슈베르트 음악!
연주자들에겐 더더욱 험준한 산봉우리로 느껴지는 슈베르트이지만, 그의 음악을 유난히 사랑하고 심도있게 조명해 보려는 피아니스트 전영혜가 슈베르트 대장정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는 슈베르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걸작들을 뽑았다. 두 개의 피아노 소나타(D.575, D.960) 외에 가곡 다섯 곡을 포함한다. 슈베르트의 독창성, 다양한 화성적 색체가 절정을 이루는 이 가곡들은 음악회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다.
특히, 슈베르트 생전에 그를 사랑하고 아끼는 지인들, 애호가들이 모여 저녁마다 음악회를 하고, 친교를 나누었다는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가 현대에 다시 재현되기를 바라는 연주자의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음악회다.
‘학구적이며 식지 않는 음악열정, 은퇴가 무색한 노익장’으로 늘 귀감이 되어온 피아니스트 전영혜. 성숙미와 깊이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그의 연주는 요절한 슈베르트를 더욱 그립게 할 것이다. 바리톤 조병욱과의 절묘한 호흡도 한 편의 시(詩)가 될 것이다.
시대는 변했어도 명곡의 혼(魂)은 지속된다. 슈베르트의 마법에 빠져 보자!
Piano 전 영 혜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 미국 밀워키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 취득
- 미국 위스콘신 대학(Univercity of Wisconsin) 연주전공 음악박사 (DMA)취득
- 밀워키 음악가 협회상 수상
- 바르톡 현악4중주단 (헝가리),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모스크바챔버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정기연주회) 등과 협연
- 메디슨, 밀워키, 콤럼버스, 비엔나, 서울, 대전, 춘천, 광주등에서 독주회 개최
- 「George Crumb을 통하여 본 20세기의 확장된 피아노기법」을 비롯 다수의 논문과「Music for the Piano by Friskin & Freundlich」번역
- 대화가 있는 음악회, 현대음악 강연 독주회, 위스콘신대학 아티스트 초청 독주회 등 연주
- 2개의 CD출판
-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 역임
-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Baritone 조 병 욱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독일 Wuppertal 국립음대 Kuenstlerischereife, Konzertexamen 졸업
- 86년 귀국 후 국내외 독창회를 통하여 독일 가곡 중심의 연구발표에 정진
- 현재 인하대학교 예술체육학부 교수 및 한국 독일가곡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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